특별전 · 유물 46점 · 공동 주최: 투멘 암갈란트 아사르 유한회사
세계와 몽골인
13세기 몽골인들은 세계사에서 가장 위대한 제국 가운데 하나를 건설하여 알려진 세계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영역에 그 지배권을 펼쳤다. 그들은 동방과 서방을 정치·경제·문화의 연결망으로 이으며 유목 문명과 정주 문명을 아우르는 통치의 영속적인 본보기를 만들어냈다. 몽골 제국은 전쟁의 기술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기마 전술과 궁술의 숙달을 바탕으로 유라시아 전역의 광대한 영토를 정복하였다. 몽골의 지배 아래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는 평화와 안전의 시대 속에서 번영하였으며, 제국은 또한 세계사에서 가장 이르고 가장 거대한 함대 가운데 하나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몽골 제국의 대칸들은 모든 종교에 관용을 베푸는 국가 정책을 펼쳤으며 신앙의 자유와 문화적 다양성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였다. 그들은 오르콘 계곡에 종교적 자유가 보장되고 장려된 정치·문화의 중심지이자 제국의 수도인 '카라코룸(하르호룸)'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