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아시아와 유럽 주요 박물관의 지도자들이 몽골에 모이다

2026.06.15

20여 개국에서 온 70여 명의 박물관장들이 2026년 6월 15일 칭기스 칸 국립박물관에 모여 획기적인 유라시아 박물관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인류의 역사·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연구하며 함께 나눈다는 숭고한 목표 아래, 2026년 6월 15일 20여 개국에서 온 70여 명의 박물관장들이 칭기스 칸 국립박물관에 모였습니다.

몽골 대통령의 후원으로 개최된 "위대한 유라시아 교류: 미래의 기회와 협력" 회의는 유라시아 국가 간 박물관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한편, 인류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보존·보호·홍보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일을 비롯해 박물관 발전의 다양한 측면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회의는 S. 출룬 칭기스 칸 국립박물관장의 개회로 시작되었습니다. A. 오일스투굴두르 몽골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몽골의 노력영웅이자 국가상 수상자인 B. 샤라브의 몽골 음악 연주와 함께 회의가 공식 개막되었습니다.

S. 출룬 학술원 회원은 본 박물관이 유라시아 지역에서 가장 젊은 박물관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경험이 풍부한 기관들과 지식을 교류하고 배우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몽골의 역사적 기여를 조명하며 "몽골인은 단지 정복만 한 것이 아니라 타인의 종교와 언어, 생활방식을 존중하고 갈등을 조정했으며, 지적 인재를 소중히 여기고 오래도록 지속되는 체계를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역사를 올바른 역사적 맥락 속에서 소개하고 이해하는 것이 박물관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 장관, 외교부 장관, 대통령 보좌관, 학자, 연구자 등 약 200명의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닷새간 이어지며, 박물관 발전, 정책, 운영, 유목 문화유산 보존, 국제 협력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회의가 끝난 뒤 대표단은 카라코룸, 에르덴 조 사원, 위구르 및 돌궐 칸국의 유적을 비롯한 몽골 전역의 문화유산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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